1회용


  


  죄송합니다. 아직 못봐서 감상은 아닙니다. 요즘 참 볼만한 영화가 없죠. 그나마 기대작이었던 지구가 멈추는 날이 엄청난 악평속에서 보글보글 저 태평양 바다로 가라 앉고 나서, 블록버스터가 아니라도 마음을 움직이는 영화 한편이 절실하네요. 이런 저런 영화를 보러다니면서 (저는 잡식성입니다. 아무거나 다봅니다..) 건져 올린 금싸라기 같은 영화들이 재법 있었는데, 한 1년 동안 그런 마음에 와닫는 영화가 없네요. 
  그런 제 마음을 뒤흔든 영화가 있으니 바로 워낭소리입니다. 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지만, 영화관에서도 개봉했으니 그냥 편하게 영화라고 하죠.. 이 영화는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메세나 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지금은 선댄스 필름 페스티벌에 출품한 작품이죠. 그리고 독립영화이지만 큰 호평으로 일반 극장에서도 상영중입니다.
  하지만 제가 사는 곳은 지방이라, 참 보기가 힘드네요. 하루에 몇번씩 워낭소리 공식 블로그를 들락날락 거리면서 창원에 개봉안하나 지켜보고 있는 1人입니다. 이번 설이 지나면 진주가서 봐야겠네요 그냥.. 개인적으로 이 블로그 한번이라도 오시는 분들에게 소개하고자 쓰네요. 예고편만 봐도 가슴 뭉클하고, 영화 소개 사이트에 워낭소리란에는 거의 칭찬밖에 없죠. 뭐랄까.. 보고싶어 미치겠어 ㅠㅠ
워낭소리
감독 이충렬 (2008 / 한국)
출연 최원균, 이삼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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