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연평도 사건으로 음원 공개 및 엘범 공개가 무기한 연기 되었지만 어제였나요? 음원유출되면서 갑작스럽게 내일 00시 음원 공개 결정되었습니다.


트랙리스트
1. Soul Breeze
2. Blowin' My Mind
3. 똑같다면 - 타이틀
4. 그대
5. Can't Stop Loving You
6. Rainy
7. With Chocolate - 성훈 솔로
8. 담배가게아가씨 - 정엽 솔로
9. Never Forget
10. Love Ballad
11. You  - 영준 솔로
12. 비켜줄께
13. Gone
14. He Is Real - 나얼 솔로
15. Your Song (Gratitude)


   기회가 되면 리뷰 하나 쓰고 싶은 게임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정말 재미있게 했고 게임이 감동적일 수 있구나 하는 것을 가르쳐 준 게임이죠. 지금은 이스6를 플레이 중이라서 꺼내지는 못하겠는데 기회가 닿으면 플레이하고 리뷰 하나 써볼 생각입니다. 일본의 FALCOM 사를 대표하는 게임 중에 하나입니다. FALCOM 은 정말 게임 잘 만들기로 유명한 회사죠. 물론 우리나라에도 꽤 두꺼운 팬 층이 있었습니다만, 불법복제의 여파로 인해 FALCOM 은 한국의 게임 시장에서 손을 땠습니다. (정확히는 패키지 시장이지만.)  물론 아직까지 아루온 같은 사이트에서 FALCOM 의 비교적 최신작 들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만, 이제는 더 이상 한글로 된 패키지를 구매할 수 는 없습니다.
  어찌되었건, 제가 한창 영웅전설 시리즈에 빠져있을 때에 모았던 음원들 중에 하나입니다. PIANO Collection 인데요.. 사실 기회가 되면 오케스트라 버전을 올리고 싶었지만 이거 먼저 올리네요. 영웅전설 3의 BGM 들을 피아노로 재편곡해서 만든 곡입니다. 영웅전설 시리즈는 음악이 좋기로도 유별난 게임이라서, 많은 버전이 있죠. 오케스트라 버전도 그 중 대표적인 버전이구요. Sound by Team J.D.K 일반적인 버전과는 달리 이번버전은 밝은 음악도 좀 어두운 느낌이 있습니다 --; 별로 안좋아하는 버전인데요. 영웅전설 시리즈는 경쾌한 음악이 너무 좋은 듯..



 

핸드폰으로 찍은거라서 영상과 음성이 엄청 안좋습니다. 그냥 올려보네요. 찍어놨는데 올릴까 말까 고민 많이했습니다. 저질음질, 화질이라.. 그래도 용기내서 올려봅니다 ㅠㅠ

 

  세상 참 빨리 변하죠? 참 나오는 기계도 많고 신기한 것들도 참 많네요. 그래서 따라가기가 힘듭니다. 세상에나 이런물건도 있다니 싶을 때도 있고, 소위 '얼리어답터' 라는 분들을 보면 부러운 생각도 많이들죠. 불과 4~5년 전만 해도 노트북이라는 물건은 돈좀 있는 사람들이나 쓰던 물건이었습니다. 데스크톱은 1가정 1PC의 꿈을 거의 실현시켰는데 노트북만큼은, 업무에 필요한 비지니스 용도로만 거의 사용되었죠. 하지만 이제 시대가 변하면서 노트북 시장의 판도도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놓여있습니다.


  노트북의 판도를 결정짓는 것은 역시 가격입니다. 고가격일수록 고사양이고 저가격일수록 저사양인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만, 하이엔드급 노트북이나 저사양 노트북 둘다 요즘은 잊고 사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휴대성' 인데요. Notebook은 말 그대로 책 대신에 들고다닐 만큼 휴대성이 매우 강조된 랩탑(laptop) 인 만큼 가벼움과 오래가는 배터리가 필요한데 요즘 노트북의 대부분은 좀 그런 의미를 많이 벗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노트북을 선택하는 기준은 1. 휴대성입니다. 학교가 멀어서 가지고 다닐 일이 많을 것이라 판단되어 되도록 2Kg 아래의 제품군을 찾았고, 2. 배터리 용량입니다. 차에 있는 일이 많아서 되도록이면 배터리가 오래가는 제품이었으면 했습니다. 3. 가격대입니다. 하이엔드급에서도 오래가고 가벼운 노트북이 물론 있습니다만, 이런 완벽한 물건들의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죠. 그래서 제가 가장 먼저 눈여겨 본 제품이 바로 '넷북' 제품군이었습니다.


  원래는 넷북을 구매하려는 계획이었고, 선택제품을 3개까지 줄였습니다. 1. 삼성의 NC10 2. 아수스의 1000H 3. 아수스의 1002H. 3가지 제품 모두 다 성능은 고만고만한데 조그마한 부분에서 참 많이 고민되더군요. 아수스의 고질적인 A/S 문제와 키보드 배열의 차이, 모델의 디자인 등등.. 결국 가장 최선의 선택은 삼성의 NC10 입니다. 구매하려고 마음먹은 순간, 이 어찌 나를 버리시나이까~~ 달러화가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죠. 금융경제의 침체가 실물경제로까지 번지면서, 삼성의 NC10은 넷북가격을 이미 넘어서서 노트북 가격을 점령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현재 노트북 시장에서 가장 잘팔린다는 인기제품이었고 삼성은 NC10의 가격을 하루에 10만원씩 -좀 많이 과장해서 올리기 시작했죠. 그래서 결국 NC10의 가격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80대가 넘었습니다. 제가 창원 L모 마트에서 89만원에 판매되는 것을 본 적도 있죠. 또한 참 재미있는 현상은 NC10에서 성능은 하나도 안바뀌고 색깔만 바뀐 물건이 흰색 제품의 +10만원의 프리미엄이 더 붙습니다. 이렇게 되니 저는 결국 NC10을 사야되나 하는 고민에 휩싸이고 또 이런저런 넷북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눈에 들어온 제품이 있었으니, 소니의 TZ36 모델입니다. 서브 노트북 -고성능의 무거운 노트북을 대신하여 들고다니기 편하게 휴대성을 강조한 노트북- 제품군에 속해있는 제품으로, 1.2KG이라는 경이적인 몸무게와 홈페이지 공식 배터리 사용시간 11시간이라는 놀라운 배터리 능력, 그리고 참 이쁘게 잘빠진 디자인 등.. 처음 보는 순간 구매해야겠다. 마음먹고 그날로 바로 질렀던 제품입니다.


  박스입니다. 미개봉은 아니구요. 이미 실사용중인데 이렇게 오픈케이스를 올리네요 --;; 박스는 그냥 허름하네요.



  내용물은 이미 꺼내서 사용중이라 아무것도 없네요. 노트북 본체, 어뎁터, 배터리만 꺼냈습니다. 그래도 싼 제품은 아닌데 내용물은 영 싸네요.. 매뉴얼만 몇개 있고.. 은근히 기대했는데 쪼끔 실망...

 이것이 TZ36 화이트의 모습입니다. 전면부에는 VAIO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네요. 노트북을 많이 써본 사람에게 APPLE의 사과마크와 IBM THINKPAD 와 더불어 가장 설레이게 하는 모습인 듯.


  펼치면 이런 모습입니다. 11.1인치라서 LCD는 작은편이구요. 키보드에는 네이버 바이오카페의 키스킨을 씌워놨습니다. 기타 보호용 필름같은건 아예 미부착 상태.. (제 통장이 거덜나는 바람에..)


 액정을 보고있으면 참 소니의 LCD 기술에 감탄하게 됩니다. (물론 LCD는 한국이 더 뛰어나지만.) 엄청 얇네요. 저는 LCD판이 이렇게 얇을줄 상상도 못했는데.. 두깨를 자로 재면 1센티미터 조금 넘겠네요..





이것이 실제 켰을때 모습입니다. 사진찍은 방이 좀 어두워서 어둡게 나왔는데 실제보면 진짜 이쁩니다.


  좀 전문가적으로 스펙도 이야기하고 다른 제품과 비교도 하고싶은데 제가 노트북에 대해서 매우 문외한이라, 그냥 외형만 보고 간단하게 이야기만 하네요. 이 제품이 가볍고 배터리가 오래가고 (위에선 11시간이라고 적었지만 실제 사용시간은 4시간에서 5시간 가까이 됩니다. 그래도 이정도의 사용시간은 노트북에서 엄청 오래가는 편입니다.) 이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가장 큰 단점은, 기대에 못미치는 성능이랄까요. 5400rpm의 하드디스크로 인해서 기본 OS인 VISTA의 체감 속도가 무척 느립니다. 부팅하는 것도 느리고 컴퓨터 종료시킬때도 느립니다. 처음 받아보고 안켜지는 줄 알고 얼마나 마음졸였던지.. 그리고 메모리가 2기가가 아닌 1기가이다보니 비스타가 한층 더 느려지는 듯 싶네요. 기회가 되면 SSD로 바꾸고 2기가로 업해줘야겠습니다. 그 외에는 별로 단점이 없네요. 참 잘나온 노트북인 듯 합니다.

  오늘은 정엽 이야기좀 해보려고 합니다. 좀 생소한 이름이죠? 사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에서 나얼을 아는 사람은 많은데 정엽이나 영준 성훈을 이야기 하는 사람은 잘 없습니다. 하지만 그거 아시는지?? 한번쯤 들어보셨을, 정말 사랑하긴 했을까? -브라운 아이드 소울 1집 수록곡- 라는 곡에서 도입부분 "좋았나봐~ 널 많이 아꼈나봐" 하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이 정엽이라는 것. 뭐 사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수는 역시 '나얼' 이지만 모두가 인정하는 점은, 이 도입부분에서 넘어가지 않을 여자분들은 없다는 점, 우리나라에 몇안되는 목소리가 참 감미로운 남자중에 한명이죠.



본명 : 안정엽
나이 : 33
종교 : 기독교

  뭐 참 기독교에서 유명한 가수 두명입니다. '나얼' '정엽' .. 사실 이 두사람이 찬송가 부르면 모두들 예수님을 믿게 된다죠. 저도 사실, 그런 사람중에 한명은 아니고.. 뭐 어쨌든 참 늦은 나이에 1집 엘범이 나왔습니다. 사실 제가 글쓰는 지금에도 엘범이 나온지 한창 되었네요. (11월 3일쯤에 나왔으니까.. 1년지났네요.) 참 쓰기가 민망한 시간이 지났는데요.. 그래도 쓰렵니다. 제가 좋아하는 몇안되는 가수라서..

  사실 말이 나와서 하는 얘긴데, '브라운 아이드 소울' 은 나얼이 가장 위에 군림하고 나머지 세사람이 밑에서 받쳐주는 노래들로 가득했습니다. 개인적으론 더 잔잔한 감수성임 묻어나게 부르면 좋았을 곡을 폭발시키고 부웅~ 띄어버리는 나얼의 성량과 노래 실력을 탓해야 하는 것인지 --; 하모니를 중시해야하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에서도 나얼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져버린게 아닌가 싶어서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2집이었습니다.
-혹자는 이렇게 평했습니다. 정엽, 영준, 성훈이 코러스로 참여한 나얼의 솔로 2집이라고

  그래서 이번 정엽의 1집은 색다르게 다가옵니다.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 하고 작사/작곡한 곡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그 의미는 더욱 더 의미를 깊이합니다. 어째서 이런 가수가 이제서야 나왔나 싶을 정도로 그리고 이런 곡들이 왜 이제서야 나왔나 싶을 정도로 완성도가 대단히 높습니다. 평론가 분들은 어떻게 평가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요즘같이 귀에 쉽게 박히는 박자의 곡들만 듣다가 이런 곡을 들으면 드디어 정화가 되는구나 싶기도 하죠.

 





01 Open Your Eyes _ Intro
02 Nothing Better (guitar Ver.)
03 그대라는 말
04 You Are My Lady
05 Baby I Love You
06 끝이 없나봐 (feat. 거미)
07 Surgarduhoney _ Interlude
08 Get You
09 Saturday Night
10 이제와
11 First Time
12 봄날
13 Too Shy To Say _ Dedicated To Stevie Wonder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을 꼽자면, 정엽을 위한 정엽에 의한 정엽의 곡인 [Nothing Better] - 이 곡을 이하나의 페퍼민트에서 휘성이 불러'재낀'적이 있는데 참 뭥미? (저는 휘성 안티 아닙니다... 절대루), 2번트랙 [그대라는 말] 4번 [You are my lady] 5번 [Baby I love you] 6번 [끝이 없나봐] 10번 [이제와] 12번 [봄날] 13번 [Too shy to say] 이 정도만 하죠. 사실 이렇게 고르면 전부다 좋다고 할거같아서..

  정엽이 유명해진 계기가 된 동영상이 하나 있습니다.



 
  정확히 요 동영상은 아니고 이 [Nothing Better] 라는 곡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죠. '나얼' 의 솔로곡인줄 알았던 이 곡이 '정엽' 이 부른 곡이라고 널리 알리게 되었습니다. 뭐랄까.. 정엽도 어찌보면 UCC 스타라고 해야하나.. 그의 라이브 [Nothing Better] 를 들어보면 왜 제가 '이하나의 페퍼민트' 에서 휘성이 불러'재꼈'다고 얘기하는 지 아실 겁니다. 이 곡을 불러'재끼'는 순간 제 표정을 보셨어야 하는데. 끔찍합니다. 정말로.. 이 곡에 대한 정엽의 애정은 콘서트장에 가보시면 느끼실 겁니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 콘서트에서부터 TV 출연, 라디오에서도 이 곡은 거의 무조건 부릅니다. 스스로도 참 애정있는 곡이라고 이야기 했었는데요. 그 연습량 만큼 호소력이 짙은 라이브를 보여주네요.

  더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떠오르는게 별로 없네요~ 오늘은 이쯤에서 접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 중에 한명이고, 이번 엘범도 진짜 흠잡을데가 없을 정도로 좋은 엘범입니다. 한 번 사셔서 들어보세요. 
 
  조용히 그리고, 감미롭게